제이카는 현재 광주에서 카셰어링 수요가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이카는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는 업체”라며 “특히 현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공업의 이번 투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현재의 투자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공업의 자동차 전문 노하우와 제이카의 카셰어링 시장이 더해져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공업은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선보엔젤파트너스’ 및 중견기업 연합 창투회사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와 업무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며 투자를 확대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