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어워드 2019’에서 ‘5G 인빌딩 솔루션 상용화 기술’과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규격의 3.5GHz 대역 RF 중계기 2종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RF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 신호를 증폭시켜 전파의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장비로, 실내 5G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이 장비는 SK텔레콤과 국내 중계기 개발 전문 중소기업 ‘SOLiD’가 협업해 만들었다.
’스몰셀 어워드‘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ICT 시상식으로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