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관은 1966년생으로 경북 김천 출신이다. 서울 충암고, 서울대 경제학과,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철도국장,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건설정책국장, 국토정책관,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최연소 비서관으로 발탁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2년에는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근정포장을 받았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