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1·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49억원,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와 123.7% 성장했다. 특히 음료 사업부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8.1% 증가했다. 주류 사업부 매출도 7.8% 성장해 적자가 축소됐다. 김혜미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소주(처음처럼)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며, 영업적자가 68억원 감소한 이유는 맥주 부문의 비용 효율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캐시카우인 소주의 점유율 확대와 가격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수도권 소주의 지방 점유율이 지속 확대 중”이라며 “시장 내 점유율이 20%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7%, 영업이익은 21.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