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5G 기지국도 친환경…고효율 정류기 도입

연말까지 소나무 386.4만 그루 심는 효과

중기 동아일렉콤과 함께 개발

LG유플러스(032640)가 5세대(5G) 기지국에 친환경 고효율 정류기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동아일렉콤과 함께 개발한 정류기는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였고 정류(교류→직류 전환) 효율성도 4%포인트 높은 94%로 정류기 1대당 연간 700㎾의 전기를 아낀다. 이로써 20년생 소나무 48.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하는 점을 고려하면 소나무 386만4,000 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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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류기는 호환성이 강화돼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와 상관 없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 장비와 정류기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동아일렉콤과 함께 개발한 이 정류기는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였고 정류(교류→직류 전환) 효율성도 4% 포인트 높은 94%로 정류기 1대당 연간 700㎾의 전기를 아낀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 장비와 정류기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동아일렉콤과 함께 개발한 이 정류기는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였고 정류(교류→직류 전환) 효율성도 4% 포인트 높은 94%로 정류기 1대당 연간 700㎾의 전기를 아낀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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