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에 앞장선다.
HUG는 지난 27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및 부천도시공사와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부천시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 △부천시 또는 시민 주도의 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주민역량 강화 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부천시는 민간의 소규모주택정비 사업과 시(市)의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결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UG는 보증 및 주택도시기금 등 금융지원을 통해 부천시 민관협력 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부천지역의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오는 30일 부천 도시재생대학에서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올해 5월 초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 사업에 197억 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을 승인하며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HUG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수도권 중추도시인 부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