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어린 의뢰인>의 실화 사건 피해자 ‘다빈’의 첫 전시회가 열린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을 겪은 ‘다빈’은 그림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 왔다고 전해진다. 내면의 감정들을 다양한 소재에 녹여내며 많은 그림들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나우리아트센터에서는 6월 3일(월)부터 6월 8일(토)까지 6일간 ‘다빈’의 그림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생애 첫 전시 소식에 ‘다빈’은 “첫 전시회라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절대 잊혀 지지 않을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기쁨과 감사 인사를 직접 손글씨로 전했다. ‘다빈’의 어머님은 첫 전시회를 고래의 몸짓에 비유하며 “아픔과 상처의 회복이 더디고 생채기가 남아 있을지라도 전시회를 통해 ‘다빈’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의뢰인>의 개봉 소식에 ‘다빈’은 “<어린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통해 이제 아동 관련 일이라면 아주 조그마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을 전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을 아동 학대로부터 지켜주세요!”라며 어른들에게 전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다빈’의 어머님은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괜찮다. 정말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어른들이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린 의뢰인>이 전하는 진심의 메시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2019년 가장 뜨거운 진심을 전하는 <어린 의뢰인>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