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30일 “국회법에 따라 6월 3일 무조건 등원하겠다”며 “등원투쟁이라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가 문을 닫은 지 두 달이 지났다”며 “이제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법은 짝수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야 4당에게 6월 3일 본회의 개의를 제안한다”며 “국회의장은 여야 4당과 함께 6월 3일 개회를 위한 본회의 개최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