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진전문대 전상표 교수, 대학분야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일본취업반’ 등 해외기업 요구 반영 글로벌 인재 양성

영진전문대 전상표 교수.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전상표 교수. /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전상표(50·사진)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가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에서 대학교육 분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해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유아·특수·초등·중등·대학 분야에서 총 10명을 선정됐다.


전 교수는 지난 1999년 영진전문대 교수로 부임해 2006년 ‘일본취업반’ 개설을 주도했다. 2012년 국제교류원장을 맡고부터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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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설명을 듣고, 면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취업박람회’와 ‘글로벌데이’ 개최를 통해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구체적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내 취업정보 파악 및 취업처 발굴, 일본 기업과의 주문식 교육 추진 및 일본 취업 졸업생 정착 지원 등을 담당할 현지 해외사무소 개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전문대 학생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교수는 이날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제자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기부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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