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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투證, 이큐파트너스에 370억원 출자




한국투자증권은 계열회사인 이큐파트너스가 설립 예정인 ‘이큐파트너스 그린 제2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칭)’에 37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확약서(LOC)를 발급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큐파트너스는 2010년 말 동아타이어공업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99억원을 지원받아 설립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인프라와 에너지 투자에 특화됐다. 기존 주주들이 지분을 차례로 정리해 2016년부턴 한국금융지주의 계열회사로 편입됐다. 2017년 첫 블라인드펀드인 ‘이큐파트너스 그린’을 조성해 투자에 나섰고 . 그해 전라남도 소재의 폐기물처리업체 KC환경서비스 지분(33%)을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의료 폐기물처리업체 ‘이메디원’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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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자를 두고 한투가 추가 펀드를 결성해 폐기물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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