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를 위해 5개면 13개 마을에 행복 택시를 추가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는 6개면 37개 마을에 행복 택시를 운행한다. 이들 마을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지리적 특성과 거주 유형에 따른 주민 애로사항을 고려해 현장 조사를 거쳐 대상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공공형 행복 택시는 지난해 9월 3개면에서 7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3월부터 4개면 24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정기 운행했다. 구미시 관련 지원조례를 근거로 운행하는 행복 택시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운행구간은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 또는 읍면 소재지 까지며 요금은 노인이 500원이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