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4일 서대문 본사에서 개최한 주한 대사관 농무관 초청 워크숍에서 허식(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농협 부회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농협농협중앙회는 4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주한(駐韓) 대사관 농무관 50여명을 초청해 농협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이 한국농협 현황과 농업 발전을 위한 역할에 관심을 보였고, 상호 교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통, 구매, 금융 등 다양한 농협의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래농업지원센터, 농협종묘센터, 농우바이오, 안성팜랜드, 방울토마토재배농가, 대덕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농협양재하나로클럽 등 현장시찰을 통해 농협의 역할을 소개받았다. 한국농협의 다양한 사업과 규모를 새롭게 알게 된 각국의 농무관들은 자국의 농업·농협 부문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농협에서 추진 중인‘농가소득 5,000만원 추진 운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국 대사관의 농무관들에게 한국농업과 농협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글로벌리딩 협동조합으로 한국농협이 각국의 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