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17~28도, 서울 19~29도, 인천 17~26도, 춘천 18~29도, 강릉 20~27도, 청주 19~31도, 대전 19~29도, 세종 16~29도, 전주 19~30도, 광주 19~29도, 대구 20~31도, 부산 20~26도, 울산 19~30도, 창원 18~28도, 제주 20~27도 등이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강원 영동은 7일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아져 수도권과 충북·충남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를 수 있겠다.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며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35~60㎞/h(10~16m/s), 최대순간풍속 70㎞/h(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