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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독도지기·모르피스 재대결 승자는

서울경마 9일 제9경주

독도지기. /사진제공=한국마사회독도지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최근 연승 행진을 마감한 독도지기가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1등급·1,800m)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마침 당시 경주에서 우승한 모르피스도 출사표를 던져 흥미진진한 재대결이 성사됐다.


독도지기(국내산·수·4세·레이팅89)는 지난 3월까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하지만 4월 1등급 데뷔전에서 4위에 그쳐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 경주에서는 모르피스보다 2㎏ 낮은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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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피스(미국·거세·4세·레이팅100)는 독도지기의 7연승을 저지한 후 첫 출전인 이번 레이스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데뷔 후 단 두 차례만 5위 밖으로 밀렸을 만큼 꾸준함이 강점이며 직전 경주 우승으로 1,800m 자신감을 높였다.

1,800m에서 통산 3전 2승과 3위 1회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금비랑(국내산·수·4세·레이팅86), 2017년 농협중앙회장배 준우승마로 지난해 여덟 차례 출전에서 모두 5위 안에 입상한 오피세븐(미국·수·4세·레이팅102)도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으로 분류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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