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35분쯤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DMC래미안 e편한세상 1단지 앞 버스전용 차로에서 버스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3명이 경상을 입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수색로 가좌 삼거리에서 북가좌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광역버스 3대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버스 1대가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