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5G 오픈랩에서는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해 각종 시험을 할 수 있다. 누구나 5G 오픈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KT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KT가 협력해 창의적 서비스를 찾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KT는 내부 조직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지난 10일 판교 5G 오픈랩 개소식과 함께 열린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해 5G 기술과 개발사례를 공유했다.
판교 5G 오픈랩은 지난해 9월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연 서울 5G 오픈랩에 이어 KT가 만든 두 번째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이다. 서울 5G 오픈랩에는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