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을 고려했다”며 농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118억원에서 996억원으로 변경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신제품 ‘신라면 건면’ 판매 호조에 따른 라면 판매량 증가와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이 예상되며 미국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신제품 출시 초기에 발생한 비용 부담보다 지난 3년 동안 국내 라면시장에서 약해진 농심의 입지가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과 해외 법인의 이익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