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5%,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 매출 또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월 국내 화장품 용기 수요가 급증하며 월별 최대 수주를 기록했고 가동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도 매출 확대와 인건비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중국 생산 공장은 5월 본격 가동이 시작된다”면서 “2분기에는 매출액이 고정비를 커버하지 못해 적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