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국내 건설사, 산업경계 허물고 혁신 나서야"

삼정KPMG 보고서




해외 수주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시름에 잠긴 국내 건설사들이 산업경계를 허물고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14일 발간한 ‘건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듈화·자동화·디지털화를 주목하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건설사들은 타 산업의 기업·스타트업·시민 등 다양한 주체를 기업 혁신에 참여시키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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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없던 건설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는 만큼 한국 건설사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임근구 삼정KPMG 건설인프라산업 본부장은 “국내 건설사는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했다”며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개방적인 자세로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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