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5월 산업생산 0.4% 증가...월가 예상 웃돌아

지난 5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예상치인 0.2%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대비로는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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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5월에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7%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 5월 소매판매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소폭 부진했다. 같은 날 미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0.6%를 다소 밑도는 수치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3.2% 올랐다. 지난 4월 소매판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0.2% 감소가 0.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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