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2,022억원 수준으로 관측되는데, MLCC의 경우 미중 무역 분쟁 격화로 인해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중국 유통 재고 소진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까닭”이라며 “반면 기판과 모듈 사업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환율 여건도 수익성에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PC 신모델 효과가 예정돼 있고, 내년 5G 확산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