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배우 김소현이 빅스 레오 단독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소현과 레오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황후 엘리자벳과 죽음으로 변신해 ‘마지막 춤’과 ‘나는 나만의 것’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무대가 아닌 콘서트 무대에서 다시 만난 김소현과 레오는 ‘마지막 춤’을 부르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매혹적인 표정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을 그려낸 김소현은 ‘나는 나만의 것’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압도했다.
2018년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처음 인연을 쌓은 김소현과 레오는 당시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음색 조합으로 사랑 받은 바 있으며, 지난 4월 막을 내린 성남 공연 이후 두 달만에 다시 만나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소현과 레오는 차기작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으로 만나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일 케미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김소현이 캐스팅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