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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발의 불꽃쇼·우주 관람차…'환상의 서머타임' 네버엔드

[에버랜드 등 '여름 콘텐츠' 봇물]

‘타임 오디세이’가 펼쳐지는 우주관람차(왼쪽)와 신전 무대.‘타임 오디세이’가 펼쳐지는 우주관람차(왼쪽)와 신전 무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국내 리조트와 테마파크들이 가족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유혹하기 위한 콘텐츠 확충에 속속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야간에 펼쳐지는 새로운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인 ‘타임 오디세이’를 오는 21일 공개한다.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은 수천 발의 불꽃, 맵핑 영상,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종합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야간 콘텐츠다. 에버랜드가 새로 선보이는 타임 오디세이는 공연 무대를 기존 ‘신전(神殿)’에서 ‘우주 관람차’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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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전에는 기존 스크린보다 2배 이상 큰 가로 74m, 세로 23m의 초대형 스크린을, 우주관람차에는 지름 40m 크기의 원형 스크린을 각각 설치했다. 두 스크린은 약 10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됐다. 타임 오디세이는 매일 오후9시40분부터 15분 동안 무료로 펼쳐지며 공연 전 신전과 우주관람차 스크린을 통해 일루미네이션 라이팅쇼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여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타임 오디세이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레이스에서 과거의 소중했던 순간을 기억하게 되는 공연 스토리는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버랜드는 타임 오디세이 공연과 함께 여름 대표 축제인 ‘썸머워터 펀’도 21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는 이달부터 ‘제주신화월드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은 제주신화월드 내부에 있는 시설뿐 아니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조안베어 뮤지엄, 카페 더 클리프 등 다양한 인기 관광지에서도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방문 기간 생일을 맞은 멤버십 고객들에 대해서는 객실 가격을 최대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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