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죠즈’가 판매망 확대에 나서며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필립모리스(PM)의 ‘아이코스’, KT&G의 ‘릴’에 이어 죠즈까지 전자담배전에 본격 가세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는 이번 달 27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롯데하이마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죠즈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판매채널과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에 더해 전국 9,000여 개의 세븐일레븐과 전국 460여 곳의 롯데하이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판매 가격은 죠즈의 온라인 공식몰과 동일하다. 20연타가 가능한 죠즈 20은 7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0만9,000원), 무게가 44g에 불과하고 12연타가 가능한 죠즈 12는 6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9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죠즈코리아는 사후 서비스(A/S)도 강화한다. 소비자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를 통해 A/S를 접수할 수 있다. 죠즈코리아는 구매 후 1년 간의 보증 기간 동안 1:1 무상교환 서비스(제품 불량시)를 제공하고 있다. 죠즈는 올 1월 국내에 선보인 후 사전 예약판매를 포함해 공식 출시 열흘 만에 주문량 2만5,000대를 기록한 바 있다.
제이슨 장 죠즈코리아 대표는 “국내 출시 후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처를 다양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