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는 21일 초특가 대용량 ‘국민식빵’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식빵은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30여 가지의 빵 제품 중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평일에는 4,000여개, 주말에는 6,000여개가 판매된다.
850g의 대용량 식빵이 2,000원이 채 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1,980원)으로 책정돼 식사 대용으로 식빵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식빵보다 1,000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또 매장에서 갓 구워져 풍미가 뛰어나다는 점도 입소문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이 발생할 정도로 국민식빵의 인기가 좋아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빵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