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1일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Kloud)’의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시티(Kloud city)’를 열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시티는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 도시 ‘시엠 립(Siem Reap)’에 위치한다. 약 80석 규모의 캐주얼 펍으로 꾸며졌으며 클라우드와 함께 다양한 현지 음식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100% 올몰트 맥주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해 클라우드의 깊고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주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광고 진행 등 다양한 소비자 판촉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맥주 시장은 전체 주류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맥주 수요가 높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2월 클라우드를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총 7만 상자를 판매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교민 시장이 크지 않아 현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철저히 실력으로 전 세계의 맥주들과 승부를 봐야 하는 시장”이라며 “초기 시장 진입에 어느 정도 성공한 만큼 판매망을 확대해 보다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