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치 달성 가능할 것"

흥국증권 리포트

흥국증권은 올해 2·4분기 진행 중인 자체사업의 매출 인식이 예상되는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매수의견을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2·4분기 매출액은 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성장할 전망이다. 김승준 연구원은 “현재 현대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자체사업 4 건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 세종마스터힐즈 , 하남 포웰시티 , 개포 8 단지 , 총 3.4 조원 이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이 될 전망”이라며 “현장들의 진행률이 20% 를 넘어섰고 작년 분양 2만 세대의 진행률이 올라옴에 따라 주택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성과금 400억원이 오는 2·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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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주도 목표치를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24조1,000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 달성했거나 달성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들을 감안하면 달성률이 약 70%(국내 60%, 해외 79%)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해외수주는 이라크 물정유공급시설(2조9,000억원),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시설 등(약 3조2,000원),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2조8,000억원), 폴란드 석유화학(1조1,000억원)을 수주했거나 수주 가능성이 높다. 국내 수주의 경우 현대케미칼(1조2,000억원), 용연 학익 개발(8,000억원), 인천공항 복합리조트(1조원) 등이 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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