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은 지난 22일 생일을 앞두고 약 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데뷔 이래 첫 단독 생일 팬미팅 ‘대현 생일 파티’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솔로곡 ‘너는 내게’와 ‘베이비(Baby)’로 감미로운 오프닝 무대를 선사하며 무대로 등장한 정대현은 “안녕하세요, 솔로 가수 정대현입니다. 다들 정말 보고 싶었어요. 이번 생일 팬미팅이 한국에서 하는 제 생애 첫 생일 팬미팅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 파티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게 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멘트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생일 팬미팅의 본격적인 코너 ‘대현이 궁금해’를 통해 정대현은 그의 어린 시절 사진과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꾸몄다.
뿐만 아니라 정대현은 새로운 소속사 STX라이언하트와의 계약 이후 근황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칠판에 적어 내려가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펼쳤다. 새 앨범, OST 발매,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정대현은 앞으로 발매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말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크 코너는 물론 정대현과 팬들의 유대감을 높이는 ‘대현이와 파티타임’이라는 코너 또한 진행됐는데, 정대현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팬이 맞추는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웃음꽃 가득한 현장을 만들 수 있었다.
생일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정대현을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 시사와 케이크 촛불을 불며 함께 소원을 비는 시간이었다. 정대현은 소원으로 “많은 걸 바라지 않고 모두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뒤이어 정대현은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많은 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 정대현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동안 보잘것없는 제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건 팬 여러분입니다.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건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꼭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솔함이 담긴 편지로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비에이피(B.A.P)의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한 정대현은 팬미팅 종료 이후 현장에 온 팬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장미꽃 역조공과 하이터치까지 자신의 생일 파티임에도 팬들에게 종합 선물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생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정대현은 차기 앨범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