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10주째 머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하락한 46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지난 4월 ‘빌보드 200’에 1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10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180위에 이름을 올리며 ‘빌보드 200’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BTS는 빌보드 ‘소셜 50’에서 통산 132번째, 102주 연속 1위에 올라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또다시 자체 경신했으며,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BTS는 지난 24일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할시’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50만 이상은 골드, 100만 이상은 플래티넘, 200만 이상은 멀티 플래티넘, 1,000만 이상은 다이아몬드로 구분하여 인증한다. 디지털 싱글은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 집계한다.
한편, BTS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오는 8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지난해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당시 유럽 투어를 마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톱 테이블에서 그들만의 작은 뒤풀이를 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 이은 세 번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