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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올 시즌 뒤 맨시티 떠난다

EPL 4회·FA컵 2회 우승 “맨시티서 10년 채우고 떠나기로 결정”




맨체스터 시티의 엔진 다비드 실바(33·스페인)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26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8월 시작되는 2019~2020시즌 뒤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10년이면 많이 뛰었다. 내게는 (팀을 떠날) 완벽한 시점”이라며 “맨시티와 2년 연장 계약을 논의했지만 한 시즌만 더 뛰어 10년을 채우고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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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실바는 2010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이적료 2,100만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95경기를 뛰며 네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두 차례 우승, 리그컵 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서 6골 8도움을 올리며 2연패에 힘을 보탰다. 2011~2012시즌에는 17어시스트로 도움왕을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도움 3위(11어시스트)에 올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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