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은 5조9,174억원으로 예상치와 비슷하겠으나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예상치보다 14.2% 가량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예상 수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와 IPTV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21.7% 줄어들 것”이라며 “5G 관련 상각비,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데다 지난해 2·4분기 단말기 관련 일회성 이익 800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