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T, 2분기 실적 예상 하회 전망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KT(030200)의 올해 2·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은 5조9,174억원으로 예상치와 비슷하겠으나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예상치보다 14.2% 가량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예상 수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와 IPTV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21.7% 줄어들 것”이라며 “5G 관련 상각비,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데다 지난해 2·4분기 단말기 관련 일회성 이익 800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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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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