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등포구, 다음달 ‘청소년 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빈곤·에너지·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드론 활용 아이디어 제시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20~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YDP 글로벌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결과물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 주제는 빈곤·성평등·에너지·환경오염 등 국제적 사회문제 해결의 방안을 드론과 연결 짓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드론을 활용해 내전 중인 국가에 식량을 전달하고, 해발 8,000미터 히말라야 산맥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일 등이다.



경진대회는 초·중학생 각 10팀씩 총 20팀으로 나눠 진행하고 초등부, 중등부 각 1팀씩 우수팀을 선정한다. 또 경진대회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4차산업혁명 특강도 실시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미래설계’라는 주제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문여정 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활용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등포구는 지속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춘 교육으로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