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제품을 냉동 보관해 사용할 경우 피부 온도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낮춰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이런 점에 착안해 ‘아이스뷰티’ 제품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일반 가정용 냉동고 조건인 영하 15~20도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영하 25도에 보관해도 제품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권장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제품이 완전히 단단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제품이 강하게 얼었을 경우에는 상온에서 30분 정도 보관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이 완전히 얼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없다.
대표 제품은 얼려 쓰는 장미수 토너인 마몽드 ‘아이스 로즈 워터 토너’(사진)다. 아이스 로즈 워터 토너는 자외선, 열, 땀으로부터 시작되는 여름철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영하 15~20도에서도 24시간 동안 얼지 않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도 유자 셔벗 쿨링 제형이 적용돼 더위에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4.5도 낮춰주고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사용 후 피부 수분량이 25% 증가하는 수분충전 효과도 있어 메마른 여름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유자비타C 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로 더위에 지친 피부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생기도 채워준다. 뿐만 아니라 잦은 냉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가 자는 동안에도 수분과 보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장벽 강화 효과가 있는 소금발효 청탱자 추출물을 처방해 ‘밤샘 보습’ 효과를 준다.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얼려 쓰는 새로운 제형으로 셔벗처럼 부드럽게 얼어 시원하면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