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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카이, 기약 없는 기다림.."팬의 마음 알 거 같아"

엑소 카이가 타지에서 팬의 소중함을 깨닫고 고마운 진심을 전한다.

사진=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사진=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오늘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2회에서는 구단주 김수로와 함께 이시영, 카이, 박문성, 럭키가 특별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 지난 첫 방송에서 구단 운영진으로 섭외된 멤버들이 런던으로 떠나게 된 비하인드가 펼쳐지며 큰 재미를 안긴 바 있다.

2회 방송에서는 김수로가 멤버들에게 유명 축구 스타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수의 이름을 들은 이시영은 깜짝 놀라며 “대박이다! 구단주님 너무 멋있다”며 폭풍 감동했다고.


김수로가 “시즌 일정에 영향이 없게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고민했다. 모든 건 정보 싸움”이라고 말하자 눈치 빠른 박문성은 “뭔가 어색하다”며 의구심을 내비쳤다고 전해져, 어떠한 사연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카이는 축구 스타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현장에서 “팬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뭔가 더 잘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에서 너무 좋은 경험이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첼시 로버스의 선수들이 처한 상황을 듣고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해 ‘글로벌 이사’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카이가 팬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공감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구단주 김수로가 준비한 특별한 일정은 무엇인지, 오늘 (28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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