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의 모습을 담은 엽서를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1일 반크는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의 사진과 소개를 담은 엽서 5,000세트(7만장)를 제작했다. 반크는 이 엽서를 해외에 출국하는 유학생과 여행객들에게 전달하고, 전 세계 한국학교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엽서에는 최용신, 조신성, 조화벽, 윤희순, 정정화, 안경신, 어윤희, 오광심, 박차정, 부춘화, 김란사, 김향화, 남자현 선생 등 여성독립운동가 13명과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엽서를 통해 100년 전 여성과 민족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고, 민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