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1,289억원, 영업이익은 58.8% 증가한 132억원을 전망한다”면서 “극장 호조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98억원)와 컨센서스 영업이익(103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극장 부문에 대해서는 “매출액 836억원과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각각 28.9%, 597.4% 증가할 것”이라면서 “2분기 전국 박스오피스는 4,630억원(18.9% 증가)으로 모든 사업자들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극한직업에 이어 기생충, 알라딘, 토이스토리 등 국내외 다수 작품이 흥행했다”며 “실적 포인트는 신규 출점 감소에 의한 점유율 변화 여부와 비용 절감 효과”라고 덧붙였다.
방송 부문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8.7% 감소한 459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5억원을 예상한다”면서 “1~2분기 드라마 흥행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 분기 판권 유통 매출액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