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650원(1.34%)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마잔(Marjan) 해상 유전의 원유 및 가스를 처리할 육상 플랜트를 확장 및 신설하는 3조1,750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향후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트랙레코드가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즉시 착공 조건으로 수주해 향후 빠른 매출 인식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