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일화학공업, 충남 석문국가산단에 ‘새 둥지’

11일 착공식…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 재정 효과와 고용창출 기대

한일화학공업이 수도권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48년 장수기업인 한일화학은 11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당진공장은 8만2,863㎡ 부지에 연면적 1만5,622㎡규모로 건립되며 자동차 타이어, 화장품기초원료 등에 필수재료인 산화아연, HBC, AZO-50 등을 주로 생산한다.


충남도는 당진공장이 착공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정 수입과 102명의 고용창출을 유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 착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한일화학이 충남지역에서 건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화학은 1972년 3월에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현재 국내 산화 아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이며 최근 5년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당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