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SBA, 韓 스타트업 중국진출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실시

서류접수 31일 오후 3시 마감

현지 일정 8월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광둥성 심천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SBA에 따르면 서울창업허브·잉딴-린드먼코리아 등과 손잡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심천에서 제조업, 인공지능(AI)네트워크 연계망을 구축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AI 관련 스타트업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7월 31일 오후 3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회사 소개자료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SBA는 서류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2~3배수에 해당하는 팀을 1차 선정하고 대면평가 후 최종 5개 팀(팀당 2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팀은 서울창업허브에서 사전교육 진행 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현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항공, 숙박 및 식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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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심천의 투자기관과 제조업기반의 창업 성공기업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지 진출에 필수적인 법률, 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자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은 “글로벌진출을 원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돕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감각 및 체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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