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세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4%) 내린 2,079.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6%) 내린 2,083.3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심리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7억원, 기관이 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0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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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86%), SK하이닉스(000660)(-0.13%), 현대차(005380)(-0.72%), LG화학(051910)(-0.29%), 현대모비스(012330)(-1.06%), 신한지주(055550)(-0.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등이 하락세다.

셀트리온(068270)(0.53%), SK텔레콤(017670)(0.77%), POSCO(005490)(0.42%), LG생활건강(051900)(0.16%)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0.59%) 내린 677.17을 나타냈다. 지수는 1.19포인트(0.17%) 오른 682.36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07억원, 기관이 8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77.8원을 기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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