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무료 부스 신청을 오는 19일 마감한다. 선착순 등록 마감을 앞두고 현장 면접 중심의 참여 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올해 행사가 실질적인 고용창출의 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채용박람회 50일을 앞둔 15일 오전 현재 58개 기업, 2개 기타단체 등 총 60곳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심층면접부스 참여 기업은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17개사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는 총 47개 참여기업 중 33개사가 일반 상담부스로 참여하고, 11개사가 면접과 상담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현장 면접에만 집중키로 한 것이다.
이날 중간 집계한 심층면접 기업은 (가나다순)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아주약품 △업테라 △유한양행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퍼슨 △한국팜비오 △한화트레이딩 △현대약품 △환인제약 △JW중외제약 등이다.
이중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현대약품은 현장 면접에서 즉시채용 여부를 결정하고,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9개사는 서류 면제 혜택을, 구주제약, 삼진제약 등 4개사는 1차 면접 등 일부 채용 면접을 면제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일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서류와 1차 면접을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부스의 경우 41개사가 등록을 완료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 두 곳이 기타단체로 상담부스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