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은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39’의 임상 1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CT-P39는 셀트리온이 여섯 번째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임상 1상을 조기에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 뒤 2022년까지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와 스위스 노바티스가 함께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3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시장 규모는 전체 매출의 70%이며 지난해 12월 미국 특허가 만료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환자가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처방받을 수 있도록 ‘졸레어’의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