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평균 8,881원' 내년 최저임금보다 높아진 알바 시급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960만건 전수 조사

작년 조사 때보다 9.9% 시급 상승…

내년 법정 최저시급 8,590원보다도 291원 높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음./이미지투데이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음./이미지투데이



전국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이 내년도 법정 최저 시급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올 상반기 전국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8,881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 시급인 8,350원보다 531원, 내년 법정 최저 시급인 8,590원보다 291원 높은 수치다. 지역별 평균으로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평균 9,126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이 8,969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제주 8,870원, 경기 8,865원, 충남 8,813원, 충북 8,790원, 강원 8,760원, 인천 8,747원, 대전 8,719원, 부산 8,711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평균 8,581원을 기록해 유일하게 내년 법정 최저 시급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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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은 서울 강남( 9,189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충남 논산으로 8,443원에 그쳤다.

2019 상반기 알바시급 광역자치단체 지도/알바몬2019 상반기 알바시급 광역자치단체 지도/알바몬


/정민수 인턴기자 minsoojeong@sedaily.com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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