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벤처스, AI 데이터 생산 플랫폼 ‘셀렉트스타’에 4억 투자

모바일 앱 통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 활용

LG CNS 등 30여 개 고객사와 협업




카카오벤처스가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에 4억 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기업이 의뢰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수집하고 가공한다.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시미션’에서 사용자는 데이터 생산에 필요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환전 가능한 포인트를 받는다. 이렇게 앱에서 생산된 데이터는 인공지능과 사용자 협업을 통한 이중 검수를 거쳐 신뢰도를 높인다.

관련기사



셀렉트스타는 지난해 12월 카이스트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E5에서 최종 우승한 팀으로, LG CNS, 한국정보화진흥원, 카이스트 등 30개 이상 고객사가 셀렉트스타 플랫폼을 경험하고 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셀렉트스타가 빠르게 고객사 및 사용자를 유치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실행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 셀렉트스타가 사람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