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장 젊은 도시 세종...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충청경제 다시 도약한다]

청년정책팀 신설 등 지원체계 마련

창업키움센터·지식센터 등도 건립

세종시는 지난 4월 3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세종 찾아가는 일자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등 내외부 인사들이 청년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세종시는 지난 4월 3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세종 찾아가는 일자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등 내외부 인사들이 청년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층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가 급박한 현안으로 대두될 정도로 세종시도 청년 취업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 세종시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만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보고 청년 일자리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2월 청년정책팀을 추가 신설하는 등 청년 일자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중에 있고, 청년정책인프라구축과 청년친화형 일자리 환경조성 등 6대전략 26개 과제를 선정해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삶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민·관·학·연 등이 참여하는 청년일자리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다각적으로 청년일자리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강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사회적경제·영상제작·고용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일자리를 발굴해 121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단지내 기숙사(70명)와 통근버스(2대) 임차 지원으로 고용환경을 개선했다.


년 창업가들의 활동지원을 위한 세종창업키움센터(조치원)와 시제품의 시장 테스트 공간인 챌린지 랩(아름동, 나성동) 등을 통해 31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매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청년, 기업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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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40명에게 월 50만원이내에서 6개월간 출퇴근용 렌트차량 임차비를 지원하는 세종 청년 일자리행복카 사업 등 청년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육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보육, 창업 정보교류 및 협업 지원 등 창업 지원 플랫폼 조성을 위한 세종 창업키움센터를 올 상반기에 개소했고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팜과 연계한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을 조성중에 있다.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제품 시장테스트 공간(챌린지랩)를 기존 2개소에 16개소를 추가 확대하고 청년창업 길라잡이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창업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강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위한 정책을 보다 많이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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