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항공기 출발 47편, 도착 56편 등 총 103편이 태풍 영향으로 결항됐다. 태풍이 통과하는 20일 오전까지는 항공기 운항 중단이 우려된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4시 30분께까지 저시정과 태풍 영향으로 46편이 결항하고 150편이 지연 운항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는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