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벤처캐피탈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2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부산특구 엑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인 에이블벤처스가 보육해온 기관 중 8개 테크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10여 명의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헬스케어, 해양 신기술, 스마트 팩토리 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소경제와 관련된 케이워터크레프트(수전해 기반 에너지 저장 솔루션)와 오투랩(인체 균형 능력 측정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을 소개했다. IoT를 활용한 해양안전장비를 개발하는 씨뱅크와 침식해안 복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오션을 소개한 ‘해양 신 기술’ 분야도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 2차전지 모듈 용접품질 관리용 지능형 품질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랩등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투자기관들은 발표기업 8개사에 대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 뒤 후속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