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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美 금리인하 기대감...금값 1.03% 상승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달러 약세가 금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1.03%(14.50달러) 상승한 1,426.7달러에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에 따르면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35%로 높아졌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은 배럴당 7.61%(4.56달러) 하락한 55.63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갈등완화 기대에 유가가 하락했다. 주중 다시 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로 긴장감이 재점화됐지만 미국의 멕시코만 정유시설 생산 재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19%(130달러) 상승한 6,065달러로 마감했다. 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6,000달러 돌파 이후 상승동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또한 무역협상을 위한 미중 관리들의 전화통화 소식도 단기적인 가격 하방경직성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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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1월물 대두는 부셸당 1.32%(12.25센트) 하락한 919.25센트에 마감했다. 12월물 옥수수는 5.12%(23.5센트) 하락한 435.75 마감했다. 소맥은 3.92%(20.50센트) 하락한 502.5센트에 마감했다.

미국 중서부의 지역 날씨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 농무부의 부진한 수출판매보고서 발표로 3대 곡물이 하락 마감했다. /NH선물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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