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전날 2·4분기 영업이익이 6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8% 웃돈 수준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국내 매출총이익은 비매체와 비계열 물량 증가를 통해 836억 원을 나타내며 전 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났다”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의 닷컴 서비스와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설명했다. 매출총이익이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13% 수준의 외형 성장세를 시현함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까지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 관련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효율화와 수익성 관리를 통해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22.5%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