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시 환경감시 TF팀 본격 가동…산단 특별점검

전남 여수시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환경감시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여수시가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한다. 최근에는 대기오염 측정치를 조작한 사업장 11곳에서 민관 합동 현장조사에 공동 참여했다. 다음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곳을 특별 정밀점검할 계획이다. 8월 말까지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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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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